충주시의원이 주민자치위원 폭행했다는 주장 나왔다

충주 봉방동 주민자치위원 A씨 “욕하고 헤드록, 주먹질”..B의원 “사실 아냐”
   
뉴스 | 입력: 2026-09-1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미디어태희]

 

40대 나이의 충주시의원이 60대 주민자치위원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11일 충주시 봉방동 주민자치위원 A씨는 지난 9일 밤 10시쯤 지역구 충주시의원 B로부터 봉방동의 한 카페 골목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당일 주민자치위원회의를 마치고 위원들과 봉방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근처 호프집에서 6~7명과 생맥주를 마셨습니다. 

 

11일 충주시의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취재진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미디어태희

 

이후 밤 10시쯤 자리가 끝나고 나왔는데, B의원이 욕설을 해 호프집에서 40m 정도 떨어진 한 카페 앞에서 욕설을 한 이유를 따졌습니다.

 

A씨는 왜 욕을 하느냐고 따지자 시의원이 그렇지 않아도 너 예전부터 벼르고 있었다’, ‘오늘 죽어볼래라면서 카페 옆 골목(카페 건물과 벽 사이)으로 나를 끌고 가면서부터 한 손으로 내 목을 조이고, 다른 손으로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이후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으며, 다음 날 충주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별다른 일이 없었는데도, 욕설을 한 것도 모자라 폭행까지 했는데도 사과 한마디 없다엄벌에 처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A씨가 폭행이 일어났다고 주장하는 장소로 추정되는 충주시 봉방동 모 카페의 건물과 벽 사이(동그라미 안)./미디어태희

 

이에 대해 B의원은 <미디어태희>에게 ‘회의중이어서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했으나,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연락을 해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뉴스1B의원이 헤드록도 하지 않았고 몸싸움도 없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1B의원은 “A 씨가 계속 시비를 걸어 자신이 먼저 일어났다""뒤쫓아온 A 씨가 대로변에서 목소리를 키워 한쪽으로 가서 이야기하자며 팔을 잡았을 뿐 다른 신체 접촉은 없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는 14A씨를 불러 사건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며, 폭행이 일어났다고 주장하는 장소의 CCTV 영상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