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대표적인 옛도심의 한 곳인 내덕2동 안덕벌이 예술상권으로 변모를 시작했다.
청주시가 옛 연초제조창 리모델링을 완료한데다 이 일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안덕벌 예술의 거리 상권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5월부터 내덕2동 일원 안덕벌 예술의 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총 60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안덕벌 예술의 거리를 중심으로 달빛 꿈나무길 1km, 옛 이야기길 6km 구간의 가로환경을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 상반기 내에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덕벌 주변 도심재생사업 구상도
이밖에 안덕벌에 가까운 내덕자연시장에 주차장(823㎡/22면) 조성을 완료했으며 추석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구 연초제조창 일원 도시재생 선도사업과 연계해 안덕벌 문화․예술 특구 조성을 통해 유동인구를 증가시킴으로써 상권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중앙동 상권활성화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덕벌 일원 쇠퇴한 원도심의 유동인구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