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도내 각 정당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시작됐다.
정의당 김종대 충북도당위원장(국회의원)과 당원들은 9일 오후 1시부터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김 위원장과 이현주 청주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정의당 충북도당 당직자들과 당원 등 20여명은 이날 육거리시장을 돌며 추석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을 구매했다.
김 의원은 “학창시절을 보낸 청주를 대표하는 육거리종합시장에서 부모, 형제자매 같은 이웃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가슴이 뭉클하다”며 “정쟁을 일삼는 대결정치가 아니라 민생을 앞세우는 서민정치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청주청원), 도내 8개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의원, 주요 당직자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10일 오후 2시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지난 6일부터 각 지역별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충북도당(도당위원장 정우택)은 청주상당당협위원회가 10일 오전 11시 청주육거리시장, 서원당협위원회가 이날 오후2시부터 사창시장등에서 장보기를 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도당위원장 김수민)도 10일 오전 11시 청주육거리시장을 찾는 등 이날 도내 전통시장 7곳에서 장보기행사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