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0명이 '직지의 별' 귀환비용 2000만원을 후원했다

박연수 대장 페이스북에 감사인사 전해
   
뉴스 | 입력: 2019-09-06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직지원정대원 추모식의 모습.
직지원정대원 추모식 모습.

 

실종된지 10년 만에 기적적으로 발견돼 우리나라에 돌아와 '직지의 별'이 된 고 민준영·박종성 직지원정대원의 시신인수 및 장례비용이 시민들의 힘으로 마련됐다.

 

박연수 전 직지원정대장은 6일 페이스북에 "100여명의 후원자들이 (인수비용) 2000만원을 모두 보태줬다면서 히말라야의 기적에 힘을 보태주신 많은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장은 또 직지원정대원들이 추구했던 정신을 잊지 않겠다면서 두 동생들을 가슴 깊이 새기고 기억하겠다. 직지원정대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썼다.

 


 

네팔등산협회 등에 줘야할 비용 등 두 대원과 관련된 비용은 박 전대장 등이 사비로 먼저 지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