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코앞, 청주 가로수가 걱정이다

최근 용암동서 가로수 쓰러져..강풍피해 우려
   
뉴스 | 입력: 2019-09-06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지난 3일 청주시내에서 쓰러진 가로수 모습./뉴스1 제공
지난 3일 청주시내에서 쓰러진 가로수 모습./뉴스1 제공

초강력 태풍인링링이 북상하고 있어 청주지역 가로수 피해에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3호 태풍 링링6일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m/s의 매우 강한 중형태풍이다. 강풍반경은 350.

 

특히 상당히 강력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청주시에서 도심에 심어져 있던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이번 태풍에도 피해가 속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청주시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51분쯤 상당구 용암동의 한 도로에서 약 5m 길이의 가로수가 쓰러졌다

 

시 관계자가  "뿌리가 썩으면서 나무를 지지하는 힘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 바 있어 이번 태풍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지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