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숙생활단식 지부장들의 모임인 생명나눔52 회원들이 지역사회 봉사에 나서고 있다./생활나눔52제공
밥을 굶는 사람들이 식비로 마련한 돈을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생명나눔52’는 5일 오전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생활단식 전문기업인 유니웰(주)(대표 오혜숙)에서 모임을 갖고 지역의 이웃들을 위한 부침개 나눔행사를 한다.
생명나눔52측은 올 여름에도 이런 모임을 여러차례 개최했으며, 이날 쌀과 전을 주민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회원들이 모이는 것이다.
생명나눔52는 단식모임을 한 다음 날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대신 1만원씩을 모아 지역 차상위계층 노인들에게 전달하면서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는 봉사모임이다.
이 모임은 유니웰의 전국 360개 지사의 지사장들이 만든 봉사모임이며, 매달 정기적인 후원행사를 한다. 현재 청주지역 12개 사회복지관과 5개 지역아동센터를 매달 정기 후원하고 있다.
유니웰(주)는 ‘먹어야 산다’에서 ‘굶어야 산다’로 식습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내세우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생활단식 전문기업이다.
또 오 대표는 지난 5월 8일 제33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았다.
오혜숙 유니웰(주) 대표는 “단식으로 건강도 찾고 이웃들에게 봉사도 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