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일본의 일방적 무역보복조치에 대한 충북의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일본 수출규제가 충북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윤영한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충북연구원 설영훈 연구위원이 ‘일본 수출규제가 충북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인영 충북도 통상수출전문관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충북도의 대응 정책’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의 주재로 이재영 청주대 교수, 연제은 유원대 교수, 천진우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 홍원표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본부장, 안태희 소셜미디어태희 국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정초시 원장은 “최근 일본 아베정권이 일방적으로 취한 보복조치로 인해 충북 반도체 분야에 직접적인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충북의 대응 전략 모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