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열 전 진천부군수  

[미디어태희]

임보열 전 진천부군수가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임 전 부군수는 이날“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현장에서 보고 느낀 과제들을 이제는 다른 방식으로 고민하고 싶었다”며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책임 있는 역할을 고민해 나가고자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부군수는 "입당은 새로운 출발의 첫걸음일 뿐"이라며 "앞으로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천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차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전 부군수는 이날 <미디어태희>와의 통화에서 “송기섭 군수의 퇴임이후를 걱정하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부군수는 조만간 진천군수 출마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임 전 부군수는 진천군 출신으로 증평중, 청주고, 청주대, 충북대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94년 괴산군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진천군 행정지원과장, 진천읍장, 미래도시국장, 충북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을 지낸 뒤 지난 달 진천부군수로 퇴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