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섭 의장 박진희 도의원 윤리특위 회부했다

오늘 본회의에서 보고...윤리특위 결과 주목
   
뉴스 | 입력: 2025-11-26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미디어태희]

 

충북도의회가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의원(비례)를 윤리특별위원회 회부했습니다.

 

이에따라 박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의 결정 및 향후 처리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양섭 의장은 26일 열린 제43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의 건이 접수됐다"면서 "의회 회의 규칙 73조에 따라 본건을 윤리특위에 회부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7명은 박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회보 요구서를 이 의장에게 제출했습니다.

 

박진희 충북도의원 

 

이들은 박 의원이 후원회를 개설하면서 채용했던 보좌관의 행태를 문제삼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윤리특위 과정에서 진상을 두고 공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일 윤리특위가 박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기로 결정하면, 의회는 본회의를 열어 공개 경고,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처분을 두고 의결을 해야 합니다.

 

박 의원은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향후 이번 (공무원사망)사건과 관련된 모든 절차에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윤리특위 회부를 계기로 보좌관 문제 뿐만 아니라 공무원 사망 사건 전반에 대한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