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태희]
4일부터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하면서 새 정부의 기조에 부합하는 충북지의 인물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디어태희>는 이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재생에너지 활성화’, ‘AI 및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성평등가족부 신설’에 걸맞는 충북지역 인물을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이재명 대통령 교육·여성 공약 주목
이재명 대통령 선거공약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교육과 여성에 대한 공약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관련 공약은 교제폭력 범죄처벌 강화, 딥페이크영상 등 디지털 성범죄 집중 모니터링, 고용평등 임금공시제 도입, 교사대 아동비율 OECD 수준까지 개선, 체육교육 활성화,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 평생학습 체계 고도화, 여성가족부 확대 성평등가족부로 개편, 성평등 거버넌스 강화 등입니다.
이런 이재명 대통령 시대를 맞아 충북지역에서 여성 정치인으로서 주목받는 인물이 있습니다.
‘진다르크’로 유명세

김영환 지사에게 도정질의를 하는 박진희 의원(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충북도의원(비례)입니다.
지난 3년간 ‘진다르크’로 알려질 정도로 선굵은 정치를 해 온 박 의원은 김영환 도정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충북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심도있는 추궁에 앞장서왔습니다.
특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의 의혹을 최초로 제기하는 등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박진희 충북도의원
성과와 함께 고통도 뒤따랐습니다.
충북도정과 충북교육행정에 대한 문제제기는 피고발로 이어졌고, 일부 다른 도의원이 문제를 삼는 등 안팎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렇지만 윤석열 정권하 국민의힘이 장악한 도의회에서 소수의 야당 도의원으로서 ‘일당백’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교육·여성 대표정치인 발돋움 전망
지난 4월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의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을 최초로 폭로하고 있는 박진희 의원.
이제 여당 도의원이 된 박 의원은 앞으로 이 대통령의 대표적인 교육정책과 성평등 정책을 충북에서 실현하는데 앞장서는 정치인으로 일취월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도의원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기 때문에 앞으로 정부 일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 의원의 탐사정신과 저돌성은 이제 잘 알려졌기 때문에 앞으로 1년의 의정활동이 어떨지 벌써부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거유세를 하고 있는 박진희 의원
박진희 의원은 “윤석열 정권과 김영환 도정에서도 도의원으로서 제 역할을 하는데 두려움도 없었고, 후회도 없다”면서 “앞으로는 보다 책임감 있고, 겸손한 정치인으로서 활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한 “이재명 정부는 경제도 살리고, 내란도 확실하게 종식하면서 나라를 되살리는 막중한 일을 해야 한다”면서 “충북도민들께서도 살기좋은 충북과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