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태희]
4일부터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하면서 새 정부의 기조에 부합하는 충북지의 인물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디어태희>는 이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재생에너지 활성화’, ‘AI 및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성평등가족부 신설’에 걸맞는 충북지역 인물을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이재명 대통령, AI.문화콘텐츠산업 육성 강조
이재명 대통령의 AI관련 공약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기간 동안 강조했던 공약 가운데 인상깊은 것은 AI산업과 문화콘텐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충북의 입장에서 AI와 문화콘텐츠산업은 청년층을 지역에 살게 하고,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사업입니다.
이 대통령의 AI 세계 3대강국 진입에 100조원 투자, 생성현 AI 무료사용 추진, 국가책임 AI국가인재 양성, AI규제특구 확대등의 공약을 충북에서 선점해야 합니다.
이 대통령의 문화콘텐츠 관련 공약
이 대통령은 또한 선거기간에 “문화 콘텐츠는 국민 일자리 사업으로도 상당히 유망한 영역”이라며 콘텐츠산업 진흥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경제적으로 앞서 있지만, 문화적 측면에서도 전 세계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특성은 문화와 사고의 깊이가 남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문화콘텐츠 관련 공약은 '문화재정 대폭확대', '문화예술 R&D 확대', '문화예술 인재양성 및 전문조직 설립추진' 등입니다.
고근석 원장, 글로벌 AI기업 유치
지난 4월 열린 글로벌 AI 전문기업 블레이즈(Blaize)의 충북협력사무소 개소식 모습.
이런 상황에서 재단법인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이재명 대통령 시대 충북의 AI와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의 전진기지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이미 지난 4월 충북디지털혁신지원센터에서 글로벌 AI 전문기업 블레이즈(Blaize)의 충북협력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블래이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으로, 고성능·저전력 AI 엣지(Edge) 컴퓨팅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북과기원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중장기 로드맵 수립, 디지털 인프라 확충, 기술사업화(R&BD) 지원, 디지털 우수기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AI 확산을 위해서도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오는 21일 충북도청 산업장려관 일원에서 ‘충북 AI&로봇 페스티벌’을 엽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전시 및 체험 △자율주행 및 이족보행 로봇 활용 SW코딩 체험 △3D펜 활용 굿즈 제작 교육 △생성형 AI 그림그리기 경진대회 시상식 및 작품 전시회를 비롯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입니다.
또 지난 2일까지 충북도민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그림그리기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부터 콘텐츠진흥부 신설
진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
고 원장이 시대를 앞서가고 있는 것은 올해 2개본부를 3개 본부로 확대하면서 콘텐츠진흥본부를 신설한 것입니다.
콘텐츠진흥본부에서는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스토리테인먼트 거점), 충북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운영사업, 진천 스토리 창작클러스터 운영 지원사업, 문화산업분야 신규사업개발 운영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균형발전지원을 위한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디지털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7월 개관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조감도./충북과학기술혁신원 제공
7월에는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충북지역 콘텐츠기업 육성 허브 기능을 하는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가동합니다.
청주시 청원구 정상동 밀레니엄타운 내에 위치한 센터는 총사업비 198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4169㎡)로 운영됩니다.
1층은 카페, 코워킹스페이스, VP스튜디오, 2층은 회의실과 교육실, 3층부터 5층까지는 지역 콘텐츠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실 21개실과 회의실, 아이디어실로 구성됩니다.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고근석 원장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AI와 문화콘텐츠산업 부문을 강화해 왔다”면서 “충북의 AI기업 활성화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문화콘텐츠로의 유입, 이를 통해 충북이 AI와 문화콘텐츠산업의 대동맥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