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청주 화면 캡쳐
[미디어태희]
제21대 대통령선거가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재명 후보 오차범위밖 우세
KBS청주 화면 캡쳐
27일 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충북도민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5%, 김문수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이 후보와 김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7%p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1%, 황교안 무소속 후보는 1%씩이었습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 모른다는 응답은 3%입니다.
이재명 후보 40~50대에서 2배 이상 격차
KBS청주 화면 캡쳐
연령별로는 이재명 후보가 만 18세부터 50대까지 앞섰고, 김문수 후보는 60대와 70세 이상에서 앞섰습니다.
이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각각 67%와 61%를 얻었으며, 김 후보는 60대에서 55%, 70세 이상에서 65%를 얻었습니다.
이재명 후보, 청주와 북부권에서 앞서
KBS청주 화면 캡쳐
지역별로는 이재명 후보가 유권자가 가장 많은 청주에서 47%를 얻어 35%를 얻은 김문수 후보보다 높았고, 북부(45%대 39%)에서도 앞섰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중남부에서 44%로 39%를 얻은 이재명 후보를 앞섰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 국민의힘 33%, 개혁신당 7%, 조국혁신당 4%, 진보당 1% 순이었고, 13%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하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5.6%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