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이재명 후보, 오차범위밖 김문수 후보 앞섰다

KBS청주 충북도민 대선후보지지도 결과발표...이재명 45%, 김문수 38%
   
뉴스 | 입력: 2025-05-27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KBS청주 화면 캡쳐

 

[미디어태희]

 

21대 대통령선거가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재명 후보 오차범위밖 우세

 

KBS청주 화면 캡쳐

 

27일 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충북도민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5%, 김문수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이 후보와 김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7%p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1%, 황교안 무소속 후보는 1%씩이었습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 모른다는 응답은 3%입니다.

 

이재명 후보 40~50대에서 2배 이상 격차

 

KBS청주 화면 캡쳐

 

연령별로는 이재명 후보가 만 18세부터 50대까지 앞섰고, 김문수 후보는 60대와 70세 이상에서 앞섰습니다.

 

이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각각 67%61%를 얻었으며, 김 후보는 60대에서 55%, 70세 이상에서 65%를 얻었습니다.

 

이재명 후보, 청주와 북부권에서 앞서

 

KBS청주 화면 캡쳐

 

지역별로는 이재명 후보가 유권자가 가장 많은 청주에서 47%를 얻어 35%를 얻은 김문수 후보보다 높았고, 북부(45%39%)에서도 앞섰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중남부에서 44%39%를 얻은 이재명 후보를 앞섰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 국민의힘 33%, 개혁신당 7%, 조국혁신당 4%, 진보당 1% 순이었고, 13%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연령·지역별 층화 확률)하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5.6%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