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태희]
충북·청주경실련의 대안단체를 표방하는 시민단체 창립발기인대회가 오는 22일 오후 7시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멀티지원센터 3층에서 열립니다.
14일 창립준비위원회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창립발기인으로 총 200명 이상이 참가했다”면서 “충북·청주경실련 전직 임원과 회원, 일반시민, 경제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 대학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등 다양한 분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창립발기인대회에서는 발기취지문 채택, 창립총회 이전에 사용할 임시 명칭(가칭), 발기인 대표 추대, 창립준비위원회 구성과 활동계획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날 충북·청주경실련의 대안 시민단체 창립 제안자 33명은 창립제안문을 통해 지난 2월 재창립된 청주경실련의 일련의 과정에 대해 △30명이라는 소규모로 조직한 폐쇄적 진행 △성희롱 사건 당사자가 주요 직책맡은 것 △재창립발기인 및 발기인대회 회의록 미공개 △성희롱사건 갈등 치유 노력 없음 등을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선한 의지를 가진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폭넓게 참여해 경제정의와 사회정의를 실천하고 공정과 정의가 실현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안자 33명은 전 충북·청주경실련 고문 한장훈·박인성, 지도위원 남기창·김광렬, 장기발전위원장 김민호, 공동대표 주서택·우정순·황신모, 감사 박인자, 집행위원장 손세원·이만형·김연식·강호승, 조직위원장 김성수, 집행위원 성기남·김상해·김용대·김용모·김종칠·박구원·이재은·조동순·최태호, 청년회장 및 임원 박경수·박주호·이형각·조헌상·차인용·한성철, 대학생회장 및 임원 정진원·양기정, 초대 공동대표 최병준 선생의 아들 최호균, 사무처장 이두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