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태희]
오는 4일 열리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충북도민들이 충북도청앞에서 공동으로 지켜봅니다.
1일 충북비상시국회의는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충북도청 서문앞에서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시민들과 공동시청한 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또 충북비상시국회의는 당일 오후 6시 30분에 예정돼 있는 충북도민시국대회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달 29일 열렸던 충북도민 3차 총궐기대회 모습.
충북비상시국회의는 “헌재는 4월 1일에서야 민주주의를 열망하던 국민의 요구에 응답했다”면서 “이제 남은 것은 헌재의 파면선고로 시작되는 내란세력에 대한 단죄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북비상시국회의는 “불법계엄이 시민의 힘으로 진압된 후에도 윤석열과 내란동조세력은 복귀를 꿈꾸며 지금도 준동하고 있다. 그 사이 민생은 파탄 나고 경제는 추락하며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한다’라는 주권자 시민의 요구를 받은 헌법재판관의 주문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