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된 A정당 전 충북도당 위원장은 누굴까

오늘 충북선관위 3명 검찰고발, 회계책임자 아닌 자가 지출혐의
   
뉴스 | 입력: 2025-03-3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충북선거관리위원회 젼경

 

[미디어태희]

 

31일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충북선관위)는 회계책임자로 신고되지 않은 람이 정치금을 수입·지출한 혐의 등으로 A정당 충북도당의 전 위원장, 전 회계책임자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회계책임자만이 수입·지출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A당 충북도당은 지난 20232월부터 202411까지 12000여만원 상당의 정치자금을 회계책임자가 아닌 사람이 수입지출하고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 선임된 회계책임자에게 회계장부 등을 인계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정치자금법에 의하면 회계책임자에 의하지 아니하고 정치자금을 수입ㆍ지출한 경우와 회계책임자 변경신고시 회계장부 등을 인계하지 않은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법은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치자금의 수입지출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정확한 정치자금 수입지출이 이루어지도록 예방 안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해당 정당이 어디인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