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태희]

충청타임즈가 포털사이트인 다음(Daum) 뉴스의 `지역 카테고리'에 선정됐습니다.

25일 카카오 다음 콘텐츠CI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5개 권역을 대상으로 포털 다음 뉴스 `지역 카테고리' 언론사 신규 입점 신청을 받아 평가한 결과 충청타임즈를 비롯해 전국 지역신문·방송 49개사를 신규 입점사로 확정했습니다.

다음 뉴스 지역 카테고리 입점사 공모에는 전국 지역신문과 방송 78개사가 신청했고 이중 63%인 49개사가 선정됐습니다.

충북에서는 지역 일간지 중 충청타임즈가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지역 방송사 중에서는 MBC충북이 포함됐습니다.

카카오 다음의 이번 평가는 그동안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해오던 평가를 대신해 자체 100% 정량평가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카카오 다음측은 언론사가 독자적인 취재로 생산한 ‘자체기사’와 입점 신청한 카테고리 기사인 ‘전문기사’ 생산비율을 평가 기준으로 삼은 만큼, 양질의 지역 밀착형 기사를 생산하는 언론사들이 입점하게 됐다는 평가라고 밝혔습니다.

입점 기준을 충족한 언론사 49곳은 뉴스 공급시스템을 갖춘 뒤 다음 달부터 포털 다음 뉴스에 지역 뉴스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카카오 다음은 “자체 발굴 기사 등 양질의 지역 밀착형 기사를 생산하는 언론사들이 이번 평가를 통해 대거 선정됐다”며 “지역 언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다음 뉴스 이용자들에게는 지역 언론사가 생산하는 다채롭고 심도 있는 지역 뉴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