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화면 캡쳐
[미디어 태희]
시민단체인 충북민주연합이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를 내란선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17일 충북민주연합은 윤 변호사를 내란선전, 특수공무방해 교사,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충북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내란 사태 이후 지역에서 고발된 엄태영 국회의원, 박지헌 충북도의원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지난 8일 충북도청 앞에서 열린 박지헌 충북도의원 고발 기자회견./충북민주시민연합 제공
충북민주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윤 변호사가 13일 대통령 경호처에게 부당한 지시를 해 경호관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꿀 뻔한 잘못을 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김지헌 집행위원은 “윤 변호사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지키려 권한에도 없고, 사실관게도 맞지 않은 발언으로 공조본의 적접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대통령 경호관들을 혼란케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