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하는 밥퍼 재단법인 설립된다

추진위원장 김경배 회장...올해중 설립 연간 12억원 조달
   
뉴스 | 입력: 2025-01-17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미디어 태희]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봉사활동 사업인 일하는 밥퍼가 재단법인 체제로 전환됩니다.

 

17일 가칭 일하는 밥퍼 재단법인 설립추진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중에 재단법인을 설립해 이 사업을 본격화 하기로 했습니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김경배 한건복지재단 이사장이 맡고 8명의 추진위원이 참여합니다. 

 

추진위원은 김진현 금진 회장, 송영란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오홍교 충북교통연수원장, 유정선 충북건설협회장,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이수한 신부, 장연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전병순 광복 대표입니다. 

 

 

또한 고문으로는 김민호 원건설 회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일우 하이닉스 부사장, 이재진 충북경제포럼회장, 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여합니다.

 

추진위원회는 조만간 추진위원회 결성식을 개최한 이후 본격적인 재단법인 설립에 나섭니다. 

 

 

추진위원회측은 우선 일하는밥퍼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에게 지급될 상품권 상당액을 연간 12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회 평균 500명이 주 3, 12회 정도하면 월 9천만원 정도 지출됩니다.

 

현재 이 사업 참여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단순조립 등으로 3시간을 봉사하면 1시간 30분에 해당하는 1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4일 기준 이 사업 참여자가 21122명이고, 하루 참여가능자가 1136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일하는 밥퍼는 노인들에게 봉사의 즐거움을 주는 사업이지, 일자리 사업이 아니다라면서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고, 지역의 기업이나 단체에 준조세 성격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사업 참여자들에게는 봉사의 즐거움을, 후원자들에게는 사회환원이라는 긍지를 심어주면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