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태희]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과 극단 청사(대표 문길곤), 알리오페라단(예술감독 김흥용) 등 충북지역의 3개 공연예술단체가 문화관광부 선정의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됐습니다.
김낙형 충북도립극단 예술감독
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발표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역 공연예술단체 32개가 선정됐습니다.
이 사업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일차적으로 선발한 지역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문체부가 재심의를 거쳐 국비를 일부(40~70%) 보조하는 사업입니다.
충북도립극단 '템페스트' 공연 모습
공연예술단체에 따라 연간 4억원 이상 총 194억원의 국비와 지방비가 지원됩니다.
이중 충북도립극단은 지난 해 창단하자마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문길곤 극단 청사 대표
충북도립극단은 창단 기념공연으로 ‘한여름밤의 템페스트’를 하는 등 지금까지 작품 4개를 충북지역 11개 시·군에서 20회 공연했고, 총 6033명이 관람했습니다.
극단 청사의 '만리향' 공연 모습
청주의 극단 청사(대표 문길곤)는 지난 1986년에 창단된 실력있는 극단으로 120여회 공연했습니다.
김흥용 알리오페라단 예술감독
특히 지난해 열린 42회 대한민국연극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만리향’ 등 지역 시민을 위한 연극을 창작 및 공연하고 있습니다.
알리오페라단 공연 모습
청주의 알리오페라단은 지난 2021년에 창단됐으며, 창작 오페라 ‘브레멘 음악대’, ‘혹부리 영감이 되고 싶은 도깨비’ 등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를 창작해 공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