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극단·극단 청사·알리오페라단 연간 4억원 이상 지원받는다

오늘 문광부 발표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
   
뉴스 | 입력: 2025-01-08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미디어 태희]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과 극단 청사(대표 문길곤), 알리오페라단(예술감독 김흥용) 등 충북지역의 3개 공연예술단체가 문화관광부 선정의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됐습니다.

 

김낙형 충북도립극단 예술감독

 

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2025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발표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역 공연예술단체 32개가 선정됐습니다. 

 

이 사업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일차적으로 선발한 지역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문체부가 재심의를 거쳐 국비를 일부(40~70%) 보조하는 사업입니다.

 

충북도립극단 '템페스트' 공연 모습

 

공연예술단체에 따라 연간 4억원 이상 194억원의 국비와 지방비가 지원됩니다.

 

이중 충북도립극단은 지난 해 창단하자마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문길곤 극단 청사 대표

 

충북도립극단은 창단 기념공연으로 한여름밤의 템페스트를 하는 등 지금까지 작품 4개를 충북지역 11개 시·군에서 20회 공연했고, 6033명이 관람했습니다.

 

 

극단 청사의 '만리향' 공연 모습

 

청주의 극단 청사(대표 문길곤)는 지난 1986년에 창단된 실력있는 극단으로 120여회 공연했습니다.

 

김흥용 알리오페라단 예술감독

 

특히 지난해 열린 42회 대한민국연극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만리향등 지역 시민을 위한 연극을 창작 및 공연하고 있습니다.

 

알리오페라단 공연 모습

 

청주의 알리오페라단은 지난 2021년에 창단됐으며, 창작 오페라 브레멘 음악대’, ‘혹부리 영감이 되고 싶은 도깨비등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를 창작해 공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