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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태희]
‘12.3내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박지헌 충북도의원(청주 분평·산남·남이·현도)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됩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충북도내에서 고발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충북민주연합측은 8일 박 의원을 내란선전·선동혐의로 충북경찰청에 고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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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충북도청 서문앞에서 탄핵반대 1인시위를 하는 박지헌 도의원./독자 제공
충북민주연합측은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박지헌 충북도의원은 2024년 12월 15일 헌법재판소 앞, 12월 23일 충북도청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1인 시위를 진행했다”면서 “박지헌 도의원은 본인이 저지른 내란선전·선동에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충북민주연합측은 또 “도의원은 가짜 뉴스와 편 가르기에 기대 연명하는 ‘극우 유튜버’ 같은 자리가 아니다. 적어도 당신에게 표를 주신 14,959명의 도민들께 보답하는 자리이자, 165만 충북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삶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라면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은 도의원은 도민 여러분께 그저 ‘민폐’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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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철 전 김영환지사주민소환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의 박 의원 규탄 1인 시위.
이들은 “충북민주연합 일동은 더 이상의 ‘내란선전·선동’을 저지하고, 우두머리 윤석열의 무분별한 행태를 근절하고자, 형법 90조 2항 내란선전·선동을 자행한 박지헌 도의원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 의원의 지역구 일부 주민들도 박 의원에 대한 항의 1인 시위와 함께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