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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고 교정인 옛 가덕중에 설치됐다가 지난해 철거된 애국지사 동오 신홍식 선생의 흉상.
김영환 충북지사는 그나마 말로만 ‘친일파’라고 했습니다.
충북이 나은 위대한 애국지사의 흉상을 파괴하고 내다버린 충북교육청에 비하면 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충북도의원이 애국지사 동오 신홍식 선생의 흉상이 단재고 교정으로 사용될 곳에서 사라진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대낮에 벌어진 ‘역사적 내란’ 행위가 영원히 묻힐 뻔 했습니다.
지난 해 8월부터 충북교육청은 단재고 교정(옛 가덕중)에 있던 신홍식 선생의 흉상 철거를 가덕중 교장에게 공문으로 지시했고, 결국 한 달 뒤에 철거했습니다.
충북교육청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철거의 당위성을 주장하다가도 겸연쩍은지 마지못해 사과를 했고, 다시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출신 애국지사 동오 신홍식 선생(왼쪽)과 단재 신채호 선생.
다시 한 번 말합니다.
정말 김영환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라고만 했습니다.
애국지사의 동상을 부수지도 않았고, 자신의 뜻이 왜곡됐다고 하소연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애국지사 흉상 파괴사건에 대해 아직까지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이같은 ‘역사적 내란행위’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야 합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세 번째로 말합니다. 김영환 지사는 정말로 말만 했습니다.
윤건영 교육감은 애국지사 신홍식 선생의 흉상 철거와 관련해 무엇을 했는지 스스로 하루빨리 밝혀야 합니다.
이런 질문에도 대답해야 합니다.
윤건영 교육감은 말 대신 행동으로 한 겁니까. 그래서 김 지사보다 한 수 위(?)가 되려고 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