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청주시장에 당선된 직후 이범석 시장과 배우자 정은경씨.
[미디어 태희]
이범석 청주시장의 딸이 이른바 행정고시인 5급 공채시험(행정직)에 최종합격했습니다.
아버지가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32년 뒤에 딸이 대를 이어 합격하는 진기록을 작성했습니다.
15일 인사혁신처는 5급 공채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는데, 이 시장의 딸(24)이 포함됐습니다.
이 시장의 딸은 현재 서울대 서양사학과에 재학중입니다.
김응오 청주서원구청장
또 이 시장과 고교 동창(신흥고 5회)인 김응오 서원구청장의 아들(26)도 5급 공채 행정직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김 구청장의 아들은 한일고를 나왔고, 현재 한양대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5급공채 행정직 시험의 경우 5855명이 응시해 221명이 합격했습니다.
행정고시는 지난 2010년부터 5급 공채시험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나, 지금도 사회적 용어로 통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