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본관 복합문화공간화 전에 업무공간이나 확보하라"

충북도 문화관광정책 도의회에서 '집중포격'
   
뉴스 | 입력: 2024-11-1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13일 열린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의 충북도 문화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모습./충북도의회 제공 

 

[미디어 태희]

 

충북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의 각종 관광정책 및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이 도의회로부터 집중적인 지적을 받았습니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13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했습니다.

 

조성태 의원

  

국민의힘 조성태 의원(충주1)은 충북문화관의 심각한 누수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문하는 한편, 본관의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에 앞서 행정기관 본연의 목적인 행정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요구했습니다.

 

오영탁 의원

 

국민의힘 오영탁 의원(단양)체류형 관광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지역 주민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면서 체류형 관광 사업이 주변 관광 숙박업 종사자들에게 오히려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국기 의원

 

국민의힘 김국기 의원(영동)은 문화영향평가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문화의 바다도청 본관 복합문화 공간 조성 사업과 같은 중요한 사업에 대해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안치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치영 의원(비례)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재주 의원

 

국민의힘 박재주 의원(청주6)은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겸직 승인 건수가 급증한 것에 대해 질의하며, 겸직이 본연의 연습 및 공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겸직에 관련한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습니다.

 

안지윤 의원

 

국민의힘 안지윤 의원(비례)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에 앞서, 직원들이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