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이스라엘 집단학살 규탄집회 열린다

29일 충북대에서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한 충북대 긴급행동 집회개최
   
뉴스 | 입력: 2024-10-25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오는 29일 충북대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 평화촉구 집회 포스터.

 

[소셜미디어 태희]

 

1년간 지속되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해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촉구하고,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을 규탄하는 집회가 청주에서 처음으로 열립니다.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한 충북대학교 긴급행동(이하 충북대학교 긴급행동)’에 참여하는 충북대학교 구성원 50여 명은 오는 29일 낮 1230분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앞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시민에 대한 집단학살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열리는 충북대학교 긴급행동 집회에는 충북대학교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학생 및 대학원생, 교수들이 참여합니다.

 

충북대 긴급행동 성명서 

 

이들은 지난 14일 충북대 외국인 유학생들의 제안으로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1차 회의를 가진바 있으며,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를 규탄하고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의 평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충북대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개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번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팔레스타인에 평화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을 중단하라’, 전쟁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협상을 개시하라’, ‘한국과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라고 주장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학생 타키 하이더씨, 학생 2, 서선영 교수·김영철 교수가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촉구하며 이스라엘과 학살을 규탄하는 발언과 성명서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충북대학교 긴급행동측은 팔레스타인 해방의 정당성과 연대 의지, 집단 학살의 참상 고발, 이스라엘의 침략과 전쟁 범죄 규탄, 이를 묵조하고 동조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 대한 비판, 즉각적인 전쟁 종식과 평화 체제 수립, 한국 정부의 책임 규탄 및 시민사회의 연대 촉구 등을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한 집회가 충북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