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내년도 힘들다. 사업 재검토하라”

꼭 필요한 사업 추진 주문
   
뉴스 | 입력: 2024-10-2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

[소셜미디어 태희]

이범석 청주시장이 내년에도 세입감소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우선순위 사업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시장은 21일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내년에도 올해처럼 세입이 줄어들고 교부세 지원도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에 해야 할 일들 중 중요도와 시급성을 고려해 보다 더 효과적인 사업,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와 적정규모를 다시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시장은 또한 “각 실‧국‧부서에서는 시의원, 도의원들과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지역구 의원들의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충분한 사전설명과 피드백을 통해 원활한 예산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1일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범석 청주시장./청주시 제공

또한 이 시장은 전 직원들에게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동참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지난 주 직원 두 명에게 처음으로 성과 중심 특별승급증을 수여했다”며 “민선8기에서는 열심히 일하고 성과 낸 직원에게 최대한 인센티브를 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상당구청 민원실이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것을 격려하며 “상당구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부서가 민원인, 시민들 오시면 친절하게 응대하고 신속하게 처리해드릴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독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