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청주청원경찰서장 취임 8개월만에 대기발령됐다

부하에 폭언의혹...직원 4명 퇴직 또는 병가 주장까지
   
뉴스 | 입력: 2024-10-18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김성식 청주청원경찰서장

 

[소셜미디어 태희]

 

김성식 청주청원경찰서장이 취임한 지 8개월만에 부하에 대한 폭언의혹으로 대기발령됐습니다.

 

18일 경찰청은 김 서장에 대해 대기발령조치하고, 감찰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서장은 지난 달 청주에서 열린 농민단체 집회현장에서 경비계장에게 폭언을 한 의혹을 샀습니다.

 

MBC충북 보도 캡쳐

 

또한 김 서장의 욕설과 막말로 그동안 직원 4명이 퇴직하거나 병가를 냈다는 주장도 나왔다고 MBC충북이 보도했습니다.

 

김 서장은 청주 출신으로 충북청 홍보담당관, 진천경찰서장, 충북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안보수사과장 등을 지내다 지난 2월 청주청원경찰서장에 취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서장은 "지휘관으로서 직원들을 세심하게 챙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일을 잘해보려고 했던 것이지 의도적으로 그러진 않았다"고 해명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