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충청권 초광역의원 선출도 재수한다

오는 18일 국힘 3명·민주 1명 선임해 재표결키로
   
뉴스 | 입력: 2024-10-1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소셜미디어 태희]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초광역의회 충북몫 의원 선출에 실패한 충북도의회가 초광역의원을 다시 선출할 예정입니다.

 

11일 충북도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도의회는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충청권초광역의회(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이옥규 의원

 

새로 선임될 후보들은 국민의힘 3, 더불어민주당 1명입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부결된 4명 중 박지헌 의원(청주4)을 제외하고 이옥규(청주5), 노금식(음성2), 조성태 의원(청주5)을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국민의힘 노금식 의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안치영 의원(비례)과 박진희 의원(비례) 중 한 명이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충청권 충청권 4개 시·도의회가 각 4명씩 총 16명으로 구성되는 충청권특별지방자치의회입니다.

 

국민의힘 조성태 의원

 

이에 앞서 정부는 충북과 충남, 대전, 세종이 참여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지방정부연합을 승인했습니다.

 

충청지방정부연합은 충청권 메가시티(광역생활경제권) 구축을 목표로 하며, 충청권광역연합의회는 초광역의회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안치영 의원

 

그러나 출범을 앞두고 충북도의회에서 초광역의원 4명에 대해 부결시키면서 재표결이라는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이는 전체 35명중 27명을 차지하는 국민의힘에서 반대표를 많이 던져 의장 경선 후유증의 여파가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의원

 

이에따라 오는 18일 재표결 결과도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