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내정자
[소셜미디어 태희]
충북도 산하 기관인 재단법인 충북신용보증재단 사상 처음으로 직원 출신이 이사장에 내정됐습니다.
10일 충북도는 김창순 이사장 내정자를 충북도의회 인사청문 대상자로 통보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청주고와 충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충북은행에 입사했다가 1999년 충북신용보증재단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차장, 채권관리부장, 본부장, 전문관 등을 지낸 뒤 지난 2021년 6월 정년퇴직했습니다.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최근 주로 농협출신들이 임명됐었기 때문에 이번 공모에 관심이 크게 몰렸습니다.
이번에도 농협 출신이 4명이나 응모한데다 2순위에 농협 본부장 출신이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지역의 한 경제계 관계자는 “충북신보 이사장은 농협 몫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는데, 이번에 직원 출신이 됐으니 제대로 된 서민금융 서비스를 했으면 좋겠다”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형근 재단법인 충북기업진흥원장 내정자
관심을 모았던 재단법인 충북기업진흥원장에는 신형근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이 내정됐습니다.
신 내정자도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됩니다.
신 내정자는 청주농고 출신으로 1991년 청원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음성부군수, 행정국장, 재난안전실장등 요직을 거쳤습니다.
황종대 청주시활성화재단 대표이사 내정자
한편, 청주시 산하기관인 청주시활성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황종대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내정됐습니다.
황 내정자는 청주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는대로 임명될 예정입니다.
황 내정자는 중앙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건축학교(파리국립고등건축학교)에서 도시계획학 및 건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도시계획 및 건축 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