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영 변호사가 ‘권불이년’이라고 했다

충북도 정책보좌관 내정철회후 페이스북에 심경 표출
   
뉴스 | 입력: 2024-09-1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소셜미디어 태희]

 

충북도 정책수석보좌관에 내정됐다가 중도낙마한 노동영 변호사가 특정 정치세력에 대해 날선 비판을 했습니다.

 

노 변호사는 지난 12일과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등용문 유감이라는 제목으로 3편의 글을 잇따라 게시했습니다.

 

노 변호사는권불십년도 아니고 권불이년(權不二年)”이라면서 자질과 능력부터 키우길 바란다고 썼습니다.

 

노동영 변호사 페이스북

 

노 변호사가 누구를 지칭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자신의 보좌관행을 반대한 국민의힘 일부 도의원들을 지칭한 것으로 보입니다.

 

노 변호사는 무슨 색깔과 오명을 뒤집어씌워 발목 잡고 끌어내리는게 주민들이 부여한 권력이라도 되는 것으로 아는가 보다라고도 썼습니다.

 

노 변호사는 지역언론에 대해서도 필자(노동영)를 특정 정치세력에서 악마화시켰다면서 그간의 제 스토리를 알고 제 입장에도 귀 기울이면 치우칠 수 없을텐데 지역언론도정치세력도 균형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영 변호사 페이스북 

 

노 변호사는 자신의 처지가 계륵같다고 했습니다.

 

노 변호사는 필자가 특정 정치세력에 맞서왔으니 (중략제 입직은 아주 불편한 일이 될 것이라면서 저는 열심히 노력한 것밖에 없는데 계륵 같은 존재가 됐다고 했습니다.

 

 

노동영 변호사 페이스북

 

노 변호사는 권토중래(捲土重來), 호시우행(虎視牛行)이라는 사자성어로 자신의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노 변호사는 법으로써 마음을 전하여 사람과 국가를 위한다는 담대한 신념으로 포기하지 않고 정진할 것이라고 글을 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