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D등급 청주 대성연립 정밀안전진단 받는다

청주시 조만간 용역, D등급 또 나오면 거주제한 조치될 듯
   
뉴스 | 입력: 2024-08-28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대성연립 전경./소셜미디어 태희

 

[소셜미디어 태희]

 

건물안전진단에서 D등급이 나와 안전문제가 제기돼 있는 청주시 상당구 대성연립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실시됩니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중으로 대성연립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이나 E등급이 나오면 거주제한 조치가 내려질수도 있습니다.

 

대성연립 전경./소셜미디어 태희

 

시는 이런 내용을 지난 26일 청주향교 충효관에서 열린 대성연립 입주자 설명회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대성연립은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충북문화관 맞은편에 있는 지상 3층 규모 6개동 총 80세대로 이뤄져 있습니다.

 

 

지난 19861월에 준공됐으며, 지난 해 실시된 하반기 정기안전점검과 올해 2월 해빙기 정기안전검검에서 D등급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에따라 정밀안전진단에서 또다시 D등급 이하가 나오면 거주제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고, 이 경우 다른 용도로 개발될 때 말고는 보상도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는 내년 상반기쯤에 나올 예정이고, 그 결과에 따라 대책마련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