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전 의원 석방 때 8명은 있었다

영장기각후...영장심사 출석 때는 아무도 안보여
   
뉴스 | 입력: 2024-08-2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지난 20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온 정우택 전 의원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소셜미디어 태희

 

[소셜미디어 태희]

 

카페업주로부터 수백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영장 실질심사 끝에 기각된 정우택 전 국회의원의 당일 행적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230분쯤 청주지방법원에 도착한 정 전의원은 곧바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청주청원경찰서로 이동한 정 전 의원은 다음날 새벽 1230분쯤 영장기각 소식과 함께 경찰서를 나왔습니다.

 

정 전 의원 석방되자 정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들과 현직 도의원, 시의원 등 8명이 경찰서 앞에서 정 전 의원을 맞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이 영장심사를 받으러 청주지법에 올 때는 지역 정치인들 중 아무도 그의 주변에 없었기 때문에 다소 의아하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구속영장심사 소식을 뒤늦게 알았거나, 알았더라도 카메라에 노출되는 게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면서 “어쨌든 정치계의 한 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