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주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12일 이범석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제공
[소셜미디어 태희]
홍은주(53) 제7대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12일 취임했습니다.
홍 예술감독은 상임안무자를 겸하면서 앞으로 2년 동안 청주시립무용단을 이끕니다.
신임 홍 예술감독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며, 오는 10월 1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취임기념 공연으로 청주시민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홍 예술감독은 밀도 있는 움직임과 정확한 메시지를 온전히 춤으로 표현한다는 평을 들어 온 실력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성균관대학교에서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또한 국립극단 객원 안무자, SK쉐라톤 워커힐 예술단 상임안무자, (사)리을춤연구원 리을무용단 단장, 배정혜 춤 아카데미 대표, 울산시립무용단에서 5년 예술감독 등 무용 전문단체 대표 등을 역임했습니다.
홍 예술감독은 “시립무용단은 시민들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단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청주시민들께 좋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