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국회의원(청주흥덕)이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도당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이연희 의원 제공

[소셜미디어 태희]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국회의원(청주흥덕)이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1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의 전략가로서 당원 여러분과 함께 충북도당을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교체의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해 도당위원장에 출마한다” 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윤석열 검찰폭압시대를 끝내고, 김건희 정권의 퇴행으로부터 민주주의, 민생,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것은 민주당의 시대적 사명”이라면서 “민주당의 모든 것을 걸고 정권교체의 촛불을 들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의원은 충북도당을 상대적으로 열세인 세대와 지역에서의 지지세를 올리는 ‘확장하는 충북도당’, 충북을 위해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역동적인 충북도당’, 먹고사는 민생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먹사니즘 충북도당’, 당원의 의사에 따라 당이 운영되는 ‘당원중심 충북도당’, AI를 활용해 도당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AI 충북도당’ 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권 출범 2 년 만에 대한민국의 근간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다 . 무엇보다도 국민에게 분노와 허탈감을 안겨다 주는 것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이라면서 “국민의 이름으로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무도함과 실정을 심판하는데 이재명 대표와 이연희가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 출신으로 이재명 대선 후보선대위 전략상황실장, 이재명 대선후보 경선대책위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했습니다.

한편, 이연희 의원과 이광희 의원(청주서원)이 출마한 도당위원장 선거는 오는 25일 부터 27일 까지 권리당원 온라인 ·ARS 투표, 28일 전국대의원 직접투표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