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노동영 변호사 국민의힘 탈당, 친민주당 단체장 됐다

국민의힘 전격탈당 후 충북민주시민연대 비대위원장 맡아
   
뉴스 | 입력: 2024-07-15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노동영 변호사 

 

 

[소셜미디어 태희]

 

국민의힘 충북도당 법률자문위원장까지 지낸 인물이 국민의힘을 탈당하자마자 친민주당 단체장을 맡았습니다.

 

15일 충북민주시민연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충북도내 법조인 중 처음으로 충북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던 노동영 변호사가 이달 초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한 뒤 충북민주시민연대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충북민주시민연대는 대표적인 민주당 지지단체이며, 현재는 위원장의 궐위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노 변호사는 아직까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신청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민주당으로 온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한 정치인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노 변호사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청주1선거구에 도전했으나공천심사에서 탈락한 바 있습니다.

 

노 변호사는 청주 출신으로 충북대 법학과와 충북대 법무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청주시 고문변호사충북대학교 자문변호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법무법인 청녕의 변호사이며, 청주 성안동 주민자치위원입니다.

 

노 변호사는 <소셜미디어 태희>와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총선이 끝난 다음에도 지역 인재를 육성하려는게 보이지 않아 탈당을 하게 됐다면서 민주당 입당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변호사는 '이강일 국회의원으로부터 차기 지방선거 공천약속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 의원으로부터 민주당측에서 일하는게 어떻겠느냐는 권유를 받은 적은 있지만공천 얘기가 오가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