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오송참사 유가족을 만났다

재난상황 인권보호 중요성 강조
   
뉴스 | 입력: 2024-07-12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12일 청주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 및 피해 생존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국가인권위원회 제공

 

[소셜미디어 태희]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청주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 및 피해 생존자들을 만났습니다.

 

이날 면담은 참사 1주기(2024715)를 맞아 유가족과 피해 생존자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송 위원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인권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으며,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이 존엄성을 잃지 않고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지난해 참사 직후 성명을 통하여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재난피해자 권리 보호를 위한 인권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대응할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의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