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박완희 청주시의원이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태희]
더불어민주당 박완희 청주시의원이 기초의원 출신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사상 처음으로 최고위원에 도전합니다.
박 의원은 3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전국기초의회의원협의회 대표이기도 한 박 의원은 이날 “당원의 목소리는 정확하고 분명하게 당 지도부에 전달되어야 한다”면서 “당원과 가장 많은 소통을 하고 생활정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지방의원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또 “자치분권 지방소멸 지역경제, 이제는 지방의원인 제가 직접 말하겠다”면서 “저 혼자만의 도전이 아닌 1,700명 더불어민주당 전국 기초 광역의원들과 250만 당원 모두의 도전이 될 것이고 당원 중심 정당혁신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일 박완희 청주시의원이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 18일 전당대회를 열어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합니다.
합동연설회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며, 충북은 오는 28일 열립니다.
당대표에는 이재명 전 대표, 김두관 전 의원 등이 출마하며, 5명을 뽑는 선출직 최고위원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정봉주 전 의원, 김민석 의원, 이성윤 의원, 한준호 의원, 김지호 부대변인 등이 출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