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가 오송참사 국정조사 하겠다고 했다

오늘 오송참사 토론회 참석...민주당·조국혁신당 충북 6명도 참석
   
뉴스 | 입력: 2024-05-16 | 작성: 안태희 기자

16일 열린 오송참사 국회토론회에서 이날 국회의장후보로 선출된 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원이 오송참사 국정조사 추진 방침을 밝히고 있다./서울=소셜미디어 태희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지난 해 714명이 사망한 오송참사와 관련해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가 국정조사를 통한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송참사 진상규명 및 대책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16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오송참사시민진상조사위원회,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 등이 주최한 것으로 오송참사 진상에 대한 최종보고회 성격을 갖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앞줄 가운데) 등이16일 국회에서 열린 오송참사 진상규명 국회토론회에서 진상규명을 다짐하고 있다./서울=소셜미디어 태희


특히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가 22대 국회에서 오송참사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밝혀 국회차원의 진상규명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 의장 후보는 "지금까지는 국회의원으로서 생명안전기본법 등을 추진했지만, 앞으로는 국회의장의 권한으로 이 법안 뿐만 아니라 오송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정조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 후보는 이날 토론회 참석 직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추미애 의원을 누르고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오송참사 진상규명 국회토론회에 민주당 소속 충북지역 국회의원과 당선인 전원이 참석했다. 이연희 당선인(맨왼쪽 아래)와 임호선 의원(맨왼쪽 위), 이강일 당선인, 송재봉 당선인, 이광희 당선인, 조국혁신당 신장식 당선인등이 참석했다./서울=소셜미디어 태희

 

또한 토론회에는 임호선 국회의원(중부3)과 이강일 당선인(청주상당), 이광희 당선인(청주서원), 이연희 당선인(청주흥덕), 송재봉 당선인(청주청원등 민주당 22대 국회의원들이 전원 참석했습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소속이면서 청주 출신인 신장식 당선인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소속 충북 국회의원 3명은 전원불참했습니다.

 

토론회는 오송참사 원인조사결과 및 재발방지 대책과제피해자 지원실태와 제도개선방향이라는 2가지 주제를 가지고 최희천 시민진상조사위원회 진상규명팀장, 염형철 사회협동조합 한강 대표, 박상은 플랫폼C 운영위원장, 손익찬 중대재해전문가넷 변호사, 이해진 충북대 교수, 안은정 다산인권센터 활동가, 유정 서경대 교수등이 발표와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태희>는 오는 20 녹화중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