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충북도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4.10 총선이 끝난 이후 처음으로 김영환 지사와 당선인들이 만났습니다.
충북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초청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충북지역 8개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하여 황영호 도의회 의장, 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충북도는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K-바이오스퀘어 조성 예타 면제 ▲수소특화단지 조성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등 7개 분야 25개 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제시하며 지역구 당선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영환 지사는 “앞으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과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등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오직 충북도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당선자님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송재봉 당선인(청주청원)은 “제정하자마자 개정하는 건 논리적 모순”이라며 “실효성 검토 등 구체적 부분에서 소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습니다.
또한 민주당 당선인들은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회담에서도 언급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1인당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에 대한 도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