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단골’ 김영환 지사가 워밍업을 시작했다

오늘 확대간부회의서 “총선후 도민이 체감하는 도정에 집중하자”
   
뉴스 | 입력: 2024-04-08 | 작성: 안태희 기자

 

8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도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각종 설화의 단골 주인공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총선 이후를 위한 워밍업을 시작했습니다.

 

김 지사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총선 이후 도정에 더욱 집중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김 지사는 나부터 정치적으로 오해 살만한 일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우리도 공무원들 모두가 그런 면에서 문제없이 잘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총선 이후 도정에 더욱 집중하면서 도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하자고 말했습니다.

 

8일 열린 충북도 확대간부회의 모습./충북도 제공

김 지사는 그동안 충북에서는 브랜드 슬로건 중심에 서다를 만들고 중부내륙특별법, CTX 청주도심통과, K-바이오스퀘어, 글로벌혁신특구 선정 등 엄청난 일들이 벌어졌다그러나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하기는 어려웠기에 고랑을 더욱 깊게 파서 정책의 효과를 도민들이 체감하도록 하자고 주장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시켜도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공장에는 근로자가, 농촌에는 농부가, 대학에는 학생이, 전통시장에는 손님이 없다출산율을 높이고 근로자와 농부, 학생, 손님을 필요한 곳에 보내주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