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통합청사 건립부지의 모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청주시청터에 통합청사를 짓지말고 공원으로 만들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4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청주시청 부지를 청주의 ‘센트럴 파크’로 만들자”고 주장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도심 공원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휴식하는 공간이기도 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는 청주의 명소가 될 수도 있다”면서 “이미 개발되어 훼손된 곳이 공원으로 바뀐다면 청주시민 모두가 환영할 일”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청주시통합청사 조감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측은 조감도 오른쪽 청사도 짓지말고 이곳을 공원으로 하라고 주장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시청사 부지 인근 북문로는 이미 카페거리가 만들어져 젊은 층이 찾는 명소가 됐지만 상가만 있을 뿐 특별히 쉴 공간이 없어서 커피만 마시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면서 “청주 중심에 공원을 만든다면 많은 청주시민이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수천억원을 들여 통합청사를 짓지 말고, 지금처럼 분산해서 근무를 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