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장환 충북대 의대 교수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의대정원 증원문제로 사표를 냈던 배장환 충북대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장(심장내과 교수)이 최근 충북대병원 부원장직을 사퇴했습니다.
2일 배 위원장은 최근 병원측에 보직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배 위원장은 지난 해 1월 충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의 직제 개편에 따라 단장인 배 위원장이 부원장에 임명됐었습니다.
이에 앞서 배 위원장은 지난 달 22일 사직서를 냈습니다.
당시 배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정부의 이해할 수 없는 조치로 제 아이(전공의)들은 휴학과 사직에 내몰렸다”며 “심장이식을 잘 가르치겠다는 꿈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로 산산조각이 됐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배 위원장은 충북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에 성공하는 등 심혈관 질환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편, 배 위원장은 3일 소셜미디어 태희의 <삐딱토크 스페셜>에 출연해 의대증원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배 위원장이 출연하는 <삐딱토크 스페셜>은 이날 오후 5시 소셜미디어 태희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