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청주시정연구원 개원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청주시의 싱크탱크인 청주시정연구원 개원식이 22일 원광희 초대원장과 이범석 시장, 김병국 시의회 의장, 변재일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원식에는 시·도의회, 청주시 소재 대학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많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청주시정연구원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청주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청주시정연구원은 가경동에 위치해 있는 옛 도민안전체험관을 리모델링했으며, 면적 569.95㎡, 1실 1본부 3연구부의 조직, 직원 10명으로 올해 1월 1일 첫 둥지를 틀었다.
청주시정연구원 전경./청주시 제공
연구본부에는 연구본부 산하 도시공간부, 도시경영부, 산업경제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 및 지역계획, 문화·관광·여가정책, 행·재정계획, 재난안전정책, 교통정책 및 계획, 공간정보정책 및 분석, 주택 및 부동산정책 전공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늘 개원식이 청주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주춧돌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출발점이기를 바란다”라며 “청주시정연구원은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발전전략 수립과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발굴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목표 구현을 앞당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시정연구원은 청주시가 충청권 메가시티로 발전할 수 있는 정책 논리를 개발하고 시정을 지원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원광희 초대 청주시정연구원장 또한, 정부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함으로써, 국가 공모사업 선정 및 대형사업 발굴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광희 초대원장은 “충북연구원에서의 30년 연구경험과 민선8기 청주시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청주시가 중부권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논리를 개발하는 청주시정 나침반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