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도 ‘싱크탱크’가 생겼다

청주시정연구원 오늘 개원식...초대원장에 원광희

   
뉴스 | 입력: 2024-01-22 | 작성: 안태희 기자

 

22일 열린 청주시정연구원 개원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청주시의 싱크탱크인 청주시정연구원 개원식이 22일 원광희 초대원장과 이범석 시장, 김병국 시의회 의장, 변재일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원식에는 시·도의회, 청주시 소재 대학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많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청주시정연구원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청주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청주시정연구원은 가경동에 위치해 있는 옛 도민안전체험관을 리모델링했으며, 면적 569.95, 11본부 3연구부의 조직, 직원 10으로 올해 11일 첫 둥지를 틀었다.

 

 

청주시정연구원 전경./청주시 제공

 

연구본부에는 연구본부 산하 도시공간부, 도시경영부, 산업경제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 및 지역계획, 문화·관광·여가정책, ·재정계획, 재난안전정책, 교통정책 및 계획, 공간정보정책 및 분석, 주택 및 부동산정책 전공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늘 개원식이 청주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주춧돌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출발점이기를 바란다라며 청주시정연구원은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발전전략 수립과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발굴해 더 좋은 청주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목표 구현을 앞당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시정연구원은 청주시가 충청권 메가시티로 발전할 수 있는 정책 논리를 개발하고 시정을 지원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원광희 초대 청주시정연구원장

또한, 정부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함으로써, 국가 공모사업 선정 및 대형사업 발굴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광희 초대원장은 충북연구원에서의 30년 연구경험과 민선8기 청주시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청주시가 중부권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논리를 개발하는 청주시정 나침반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