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열린 충북도의회 제4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황영호 의장이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충북도의회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23일 제4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30일까지 8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재)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충북도지사와 충북도교육감으로부터 2024년도 도정 및 교육시책 보고를 들었다.
이어 노금식 의원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반영되도록 충북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를, 안치영 의원은 ‘충청북도 산하기관의 장애인 고용 확대 촉구’를, 김현문 의원은 ‘새로운 미래 도약을 위해 새마을정신 계승·발전시키자’를, 박지헌 의원은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 더욱 철저한 용역 관리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 접수돼 각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돼 심사할 안건은 모두 21건이다.
충북도의회 본회의 모습./충북도의회 제공
조성태 의원(충주1)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11건, 의회운영위원장이 제안한 ‘충청북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세입징수 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 충청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충청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이다.
황영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 등 지난해 이룬 괄목할 성과들이 도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올해를 충북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도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황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해 도정과 교육시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각 안건들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함께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4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