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진보당 김종현 국회의원 예비후보(충주)와 이명주 예비후보(청주흥덕)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경호처장 파면을 요구했다.

이들은 1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어제 전북특별자치도 선포 행사에서 '국정기조를 바꿔야 합니다'는 말을 윤석열 대통령에 전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입을 틀어막힌 채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갔다”면서 “ 윤석열 독재정권의 공포정치가 민주주의를 끌어낸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와 이 예비후보는 “진보당에서는 대통령실의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면서 “대통령실은 강성희 의원이 손을 놓지 않고 소동을 일으켰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팩트는 강성희 의원은 악수를 가볍게 나누고 손을 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오히려 강 의원이 말을 시작하자마자 경호원들이 앞뒤로 에워싸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면서 “ 강 의원 탓으로 몰아가기 위해 대통령실이 지속적으로 거짓변명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진보당은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