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오늘은 증평군 갔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현장 등 방문
   
뉴스 | 입력: 2024-01-18 | 작성: 안태희 기자
18일 김영환 충북지사(오른쪽)가 증평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해 이재영 증평군수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충북도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김영환 충북지사가 18일 증평군을 방문하여 주요 현안 사업장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민생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김 지사는 올해 상반기 개통 계획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1공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1990년대초 개통된 청주~제천간 국도변 시가화에 따른 신호교차로 증가와 선형불량으로 교통정체가 심화되어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을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확충하기 위해 총 57.8를 신설 및 개량하는 자동차전용도로 건설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제천간 기존노선 대비 통행시간이 종전 120분에서 80분으로 40분 단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2017년 1공구(청주 북이~음성 원남착공을 시작으로 현재 제천까지 2·3·4공구 전구간이 공사 중이며올해 상반기 내 청주 북이에서 증평 도안 구간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날 사업 장기화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과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조속한 개통이 시급함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특히 김 지사는 기존 노선 개량으로 교통불편과 사고위험이 높은 증평 도안~음성 원남 구간의 조속한 준공을 당부했다.

 

18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증평의 증평형365돌봄나눔터를 방문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김 지사는 이어 충북형 돌봄나눔터 현장을 방문하여 충북형 돌봄나눔터 공간조성 지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돌봄나눔터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충북형 돌봄나눔터 공간조성 사업은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돌봄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면적 및 여건에 따라 개소당 5000~7000만원을 지원한다.

 

현재는 증평군에서 추진하고 있으며지난해 5개소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 상태이다.

 

 

김 지사는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제천 동문내토중앙시장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방문에 이어 증평장뜰시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오늘 증평군을 둘러보며 보다 가까이에서 보고 듣는 일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충북도도 민생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