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의 강’ 누가 건널까

이종배 의원 최대 –50% 불이익 가능성, 정우택.박덕흠 동일지역 3선 해당여부 주목
   
뉴스 | 입력: 2024-01-17 | 작성: 안태희 기자

 

정우택 국회의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국민의힘이 최근 제22대 공천기준이 드러난 가운데 충북지역 출마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게 됐다.

 

동일지역 3선 의상 현역의원에게는 최대 35% 감점이 적용되고, 정치신인은 최대 15%의 가점을 받게 된다.

 

엄태영 국회의원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가 되는 관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관문-정우택·이종배·박덕흠·엄태영 해당] 하위 10% 공천배제 통과

 

충북지역 국회의원 4명과 대전 2, 충남 5명등 모두 11명이 2권역에 포함됐다. 2권역 11명중 현역의원 평가하위 10%이하는 컷오프, 즉 공천배제 된다.

 

[2관문-정우택·이종배·박덕흠·엄태영 해당] 하위 10~30 평가자 감점 20%

  

평가결과 하위 10%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안심하기 이르다. 하위 10~30%에 해당하는 2명은 경선집계에서 20%의 감점을 받는다.

 

경선은 당원 20%, 국민 80%를 적용받는다.

 

[3관문-이종배 해당, 정우택·박덕흠 가능성] 동일지역 현역 3선이상 감점 15%


박덕흠 국회의원

 

동일지역 현역 3선이상 의원들에게 해당하는 관문이다. 정우택.이종배.박덕흠 의원이 해당한다.


15% 감점을 기본으로 적용받는다.


이종배 의원은 확실히 해당되고, 정우택 의원과 박덕흠 의원은 재선거와 선거구 통합이후의 선거에 대해 예외를 요청할 가능성이 있어 적용될지 지켜봐야 한다.

 

[4관문-이종배 해당] 상대방 정치신인일 때 감점불이익 효과


이종배 국회의원

정치신인 상대도 변수다. 충주의 경우 정치신인이 최대 15%(양자 15%, 37%, 45%)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종배 의원은 최대 35% 감점에 정치신인 경쟁자의 가점까지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최대 50% 감점에 해당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가점 받는 예비후보들]


청주흥덕구 이욱희 예비후보는 정치신인 최대 15% 가점, 보궐선거 유발중도사퇴로 최대 5% 감점, 즉 최대 10%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청주청원구 김수민 예비후보는 여성이자 청년으로 최대 10%의 가점을 받는다.


충주 이동석 예비후보는 정치신인으로 최대 15%(양자 15%, 37%, 45%)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