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국민의힘 청주청원구 당협위원장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려는 정치인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국민의힘 김수민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이 청주 오창호수공원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청주 청원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지난 선거에서 ‘실패할 기회’를 허락해 주신 2020년 청원구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4년간 1분 1초를 귀하게 여기며 실패를 통한 학습과 성장의 시간을 가지며 알차게 내공을 갈고 닦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중앙당 홍보본부장, 공약기획단 부단장 등을 맡고 있다.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청주서원 국회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도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주 서원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도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함께 정권을 탈환하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면서 "민주주의 토양 안에서 독버섯처럼 피어난 검찰 카르텔이 법치를 무기로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웅 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구 예비후보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이 청주상당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원장은 “충북 정치 1번지라 불리던 상당이 구태정치 1번지로 바뀌었다”며 “시민위에 군림하는 행정, 행정 권력에 눈치 보는 문화는 사라져야 하고, 유권자를 배신·무시하는 정치인은 없어져야 한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이 전 원장은 김영환 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대표로 활동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위원, 카이스트 연구원, 서원대 교수등을 역임했다.
김학도 국민의힘 청주흥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학도 전 충북도경제특별보좌관도 이날 청주흥덕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김 전 보좌관은 “도청에 오기 전부터 지역을 위해 봉사할 생각을 해왔다”며 “민생을 외면한 채 낡은 이념에 빠져 국민 위에 군림해 온 특권정치를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출신인 김 전 보좌관은 청주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