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페라단의 '오페라하이라이트페스타' 포스터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 최초 민간 오페라단인 충북오페라단(단장 박미경)이 오페라하이라이트페스타를 공연한다.
충북오페라단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오페라하이라이트페스타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박미경 충북오페라단장
오페라하이라이트페스타는 서울에서 공연되고 호평을 받은바 있는 정선영 연출가의 대표작이다.
<봄봄> 출연진
청주공연은 3일동안 매일 한국, 이탈리아, 프랑스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오페라의 재미있는 장면만 모아 친절하게 전하는 새로운 오페라 축제다.
특히 노래는 원어로 하지만 무대장치에 투사되는 독특한 자막 배치로 한편의 책을 읽듯 오페라가 저절로 읽혀지는 관객배려형 오페라공연이기도 하다.
<오텔로> 출연진
여기에 이건영 작곡가의 <봄봄>,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카르멘>, 연출가 정선영의 <오텔로> 해설이 곁들여진다.
충북오페라단은 1987년 창단된 충북의 첫 민간오페라단으로 37년의 역사를 가진 명실상부 충북을 대표하는 오페라단이다.
<카르멘> 출연진
박미경 단장은 “고품격 작품들을 관객과 소통하면서 펼쳐지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