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학 청주시의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청주시의회 민주당 한재학 시의원(37)이 갑자기 의원직을 사퇴했다.
10일 청주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한 의원은 이날 오전 청주시의회에 나와 의장 앞으로 사직서를 직접 제출했으며, 오후에 김병국 의장이 박완희 민주당 원내대표를 면담한뒤 수리했다.
한 의원은 사직서 제출 이유로 '개인사정'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적인 사정이 무엇인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한 의원은 주변과 연락을 잘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지난 해 지방선거 때 청주 자선거구(복대제1동, 봉명제1동)에서 당선한 초선의원이다.
한 의원이 사퇴함에 따라 해당 지역구는 내년 4월 보궐선거를 통해 새로 시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청주시의회 구성도 국민의힘 22명, 더불어민주당 18명, 무소속 1명 등 총 41명이 됐다.
<소셜미디어태희>는 한 의원과 여러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