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122번길에서 열린 ‘대성로122 예술로, 이야기가 있는 대성로’ 축제 참가자와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김영환 지사의 배우자인 전은주 여사./독자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마련한 ‘대성로122 예술로, 이야기가 있는 대성로’ 축제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충북문화관과 대성로122번길 일원에서 열렸다.
‘대성로122번길 이야기가 있는 거리’ 주제로 열린 이번 대성로 축제는 음악극 ‘앤’의 주인공들이 대성로122번길 일원을 누비고, 비보이팀 티에스 크루의 공연, 난타공연, K-pop 길거리 댄스 공연, 뮤지컬 콘서트 등 다채로운 거리축제로 꾸며졌다.
대성로122번길 축제 모습
특히 지난 달과 달리 차없는 거리를 충북문화관 앞 10여m로 줄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사 구역을 밀집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충북문화관 야외정원에서 열린 어린이 사생대회 뿐만 아니라 포토존, 도자기 등 만들기 체험존, 플리마켓, 지역부녀회가 운영하는 푸드존 등은 지역주민들의 축제 참여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성동 주민들이 참여한 푸드존
대성로122번길 예술로축제 마지막 행사는 다음 달 4일과 5일 ‘지등불이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플리마켓
대성로 122번길에 사는 한 주민은 “이번 달 축제는 더 알차고, 재미가 있었다”면서 “대성로 122번길이 갈수록 문화와 예술거리로 바뀌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